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26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를 끝으로 정규 3집 활동을 마감한다.

슈퍼주니어는 26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쏘리쏘리’와 ’너라고’의 굿바이 스페셜 무대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3집 활동의 대미를 장식한다.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다 지난 3월 12일 3집 앨범으로 1년 6개월 만에 국내무대에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쏘리쏘리’로 음반, 음원, 방송횟수 등 각종 음악차트는 물론 SBS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 KBS ‘뮤직뱅크’ 4주 연속 1위 등 음악 프로그램까지 석권하며 핫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후속곡 ‘너라고’ 역시 세련된 무대로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각종 음악차트와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3집 앨범은 23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올리며 상반기 최고 음반킹에 등극해 슈퍼주니어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에 활동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고, 감사 드린다.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슈퍼주니어는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 The 2nd ASIA TOUR ‘SUPER SHOW Ⅱ’를 펼칠 계획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