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스닥협회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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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름을 바꾸고 새 CI를 선포했습니다.
또 우수한 코스닥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코스닥협회로 새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CI도 선보였습니다.
코스닥협회는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고 또다른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김병규 코스닥협회 회장
"우수한 기술을 가진 코스닥기업들이 넥스트챌린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코스닥시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코스닥협회는 코스닥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미 산업은행 등 금융사들과 함께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우량한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코스닥협회의 새로운 출발에 이어 제 4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대상에는 산업용 관이음쇠 생상업체인 태광이 선정됐습니다.
태광은 탄탄한 기술력을 앞세워 지난해 매출 3천5백억원에 육박하는 등 높은 성장을 기록중입니다.
윤성덕 태광 대표이사
"우리회사가 설립된지 44년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10년 100년이 지나도 이런 멋진 상을 다시 또 받을 수 있는 반듯한 기업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적극적인IR 등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KH바텍은 최우수투명경영상을, 최우수경영상과 차세대기업상은 각각 한단정보통신, 슈프리마가 수상했습니다.
이밖에 희림, 누리텔레콤, 일진에너지, 이스트소프트도 각부문별 최우수기업으로 꼽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표주관회사상을 받았으며 매년 20억원 이상 기부를 하는 경동제약이 최우수사회공헌기업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1위자리를 굳히고 있는 셀트리온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선두기업임을 인정받아 넥스트챌린지상을 받았습니다.
양희춘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코스닥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향후 열릴 바이오시밀러시장을 선점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을 비롯해 코스닥 CEO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 동안 코스닥시장 발전 등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도 감사패와 공로상을 시상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