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호주CSL사에 기술이전 계약

입력2009.06.25 11:10 수정2009.06.25 11:10

SK케미칼이 호주의 바이오업체인 CSL사에 혈우병치료제 후보물질(SK-NBP6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호주CSL사는 치료제 후보물질의 전세계 임상과 허가 등 개발에 투자되는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향후 해외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게 됩니다. 양사는 후보물질의 개발과 상업화 기간 동안 SK케미칼이 CSL로부터 마일스톤(mile stone)과 향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기로 했으며, 총 금액은 6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인석 SK케미칼 생명과학 대표는 "CSL사는 머크(Merck)사의 연구개발와 판매 파트너로 SK케미칼의 신약개발력을 세계적인 다국적기업들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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