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춘 창의적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융합형 디자인대학' 만듭니다. 지식경제부는 기존사업을 전면개편한 ‘09년도 디자인 인력양성사업 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공학·경영학·마케팅·심리학 등 다학제적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실무형 디자이너 양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7월초 공모를 통해 구체적인 커리큘럼 개발계획을 보유한 대학을 15개 내외로 선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지원 대학을 5~7개로 선발할 계획입니다. 또 디자인 대학 선발대상은 실무경력 7년 이내 35세 미만 디자이너로 잠재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하고 1인당 3천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