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행과 새로운 상품에 제일 먼저 관심을 기울이고 신제품을 남들보다 한발짝 앞서 사용해 트렌드를 리드한다는 의미의 얼리어답터는 한때 TV프로그램에서 가수 서인영씨가 신상녀로 불리우며 친근하게 다가왔다. 보통 전자제품, 패션 분야가 두드러지지만 그 분야가 꼭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30대 중반의 외제차 딜러 김대리. 그의 소장품은 그야말로 모두 최신상으로 그 두께가 500원 동전두께보다 얇다는 LCD와 에코바람을 타고 구입한 천만원을 호가하는 럭셔리자전거는 그의 최근 업데이트 구입목록이다. 그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능과 효율면에서 꼼꼼히 비교한 후 좀 더 질 높은 선택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얼리어답터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런 그의 요즘 고민은 7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이직을 고려중인데 짧지 않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생각지도 못한 면접의 난관에 부딪친 것이다. 요즘은 외모도 큰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는것이 사실인데 그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미소는 세일즈맨답지 않게 소극적이라는 것이었다. 사연을 들어보니 그는 삐뚤삐뚤 고르지 못한 치아가 콤플렉스였으나 치료시기를 놓쳐 어른이 된 후에나 치아교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입사초기 치과를 찾아 상담을 수차례 받아보았지만 2~3년간은 꼼짝없이 철길을 깔아야 한다고 해 울퉁불퉁한 철사덩어리들이 더더욱 문제일 것 같아 포기했다는 것이다. 다시한번 치아교정에 대해 절실함을 느낀 김대리는 인터넷검색과 온라인카페모임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던 중 인비절라인이라는 교정장치를 접하게 되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반응이 남다른 김대리는 보이지 않는 첨단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이라는 말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교정장치가 어떻게 안보일 수가 있지? 트렌드에 빠르다는 내가 인비절라인을 왜 몰랐지? 반신반의하던 그는 인비절라인이 가능한 치과를 찾아 상담을 받고 치아교정은 곧 철사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하며 당장 인비절라인 교정치료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교정이 꼭 필요하지만,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을까 남들이 볼 때 흉할까 걱정되어 치료를 쉽게 결정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이지 않는 첨단투명장치 인비절라인은 교정의 고정관념을 깼다고 할 수 있다. 인비절라인의 장점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외에 언제든지 장치의 탈부착이 가능해 식사나 양치의 제약이 없고, 철사를 장착하지 않음으로 인해 교정 중에는 피할 수 없었던 2차 치주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어 환자들의 심미성 뿐 아니라 편리성과 치아건강까지 고려한 차세대 교정장치라 할 수 있다. 또한 교정 중 발음에도 신경을 쓰게 되는데 교정환자의 전유물이었던 혀 짧은 소리는 이제 철사로 칭칭 감긴 교정장치와 함께 추억 속으로 사라질 듯하다. 김대리처럼 비뚤어진 치아배열 뿐 아니라 돌출입,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또한 인비절라인으로 치료가 가능해 그 치료범위 또한 넓다고 하겠다. 인비절라인은 국내에 소개된지 2년여만에 국내에서는 만 여명, 전세계적으로는 100만여명에 까까운 치아교정환자들에게 밝은미소를 선물하고 있다 (도움말 =인비절라인 수석 임상자문의. 스타28 치과그룹 주보훈 대표원장)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