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 폴리실리콘 사업진출 성공 가능성 높다-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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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정밀화학의 폴리실리콘 사업진출과 관련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전날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삼성정밀화학이 프랑스 토탈사와 손잡고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영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정밀화학의 폴리실리콘 진출·생산의 성공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TCS가스의 핵심제품인 염소를 제조, 판매했기에 다양한 경험 및 기술을 축적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그룹 내 태양광산업의 수직계열화의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폴리실리콘은 삼성정밀화학, 잉곳, 웨이퍼는 삼성코닝, 셀, 모듈은 삼성전자와 삼성SDI,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에버랜드, 삼성물산으로 수직계열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삼성그룹의 태양광사업 진출 가시화로 여타 그룹 행보도 빠르게 진척될 가능성이 크다"며 "KCC그룹, LG그룹, 한화그룹, SK그룹, 웅진그룹 등의 향후 행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제품은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나, 녹색성장정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며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그룹 내 전기전자기술과의 시너지, 전속시장(Captive Market) 등을 고려하면 폴리실리콘사업 진출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성 및 수익성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전날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삼성정밀화학이 프랑스 토탈사와 손잡고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영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정밀화학의 폴리실리콘 진출·생산의 성공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TCS가스의 핵심제품인 염소를 제조, 판매했기에 다양한 경험 및 기술을 축적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그룹 내 태양광산업의 수직계열화의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폴리실리콘은 삼성정밀화학, 잉곳, 웨이퍼는 삼성코닝, 셀, 모듈은 삼성전자와 삼성SDI,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에버랜드, 삼성물산으로 수직계열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삼성그룹의 태양광사업 진출 가시화로 여타 그룹 행보도 빠르게 진척될 가능성이 크다"며 "KCC그룹, LG그룹, 한화그룹, SK그룹, 웅진그룹 등의 향후 행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제품은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나, 녹색성장정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며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그룹 내 전기전자기술과의 시너지, 전속시장(Captive Market) 등을 고려하면 폴리실리콘사업 진출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성 및 수익성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