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이 300mm 웨이버 검사장치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일본 교세라 등으로부터 수입해 오던 이 부품을 국산화에 성공해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호성 기자!! 예. 김호성입니다.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 065130)이 자회사 아이엠텍을 통해 국내 최초로 300mm 웨이퍼 프로브카드 핵심부품인 스페이스트랜스포머(ST)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스페이스트랜스포머는 정밀다층세라믹(PMLC) 기술을 이용해 생산되는 차세대 프로브카드(Probe Card) 핵심부품으로, 반도체 웨이퍼의 전기적 특성 검사에 사용됩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칩과 테스트장비를 연결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현재 엔티케이(NTK), 교세라(Kyocera) 등 일본 업체들이 전세계 시장을 독점적으로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탑엔지니어링의 자회사인 아이엠텍이 최초로 300mm 웨이퍼 프로브카드용 제품 국산화에 성공해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아이엠텍은 이번 개발을 계기로 스페이스트랜스포머 본격 양산에 나서 향후 연간 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페이스트랜스포머의 국내 전체시장 규모는 약 700억원이며, 전세계시장은 3천억원 규모라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