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한경 파브(PAVV)배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이 이달 들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대회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던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이 탈락 위기에 몰린 가운데 중위권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19일에는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과 이재구 현대증권 도곡지점장이 손실을 많이 봤다.

이종훈 연구원은 이날 조이맥스로 150만원 넘게 손해 본 것을 비롯 온미디어 삼진제약 HMC투자증권 등 투자 종목 대부분에서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의 누적수익률은 13.34%까지 떨어졌다. 전날의 21.02%와 견주면 수익률이 7.18%포인트나 급락한 것.

이재구 지점장도 이날 하루 7.2%나 수익률을 까먹었다. 1만5000주 넘게 보유중이던 진흥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빠지자 손절매를 했기 때문이다. 또 8200여주를 보유중인 네오팜의 주가 하락도 수익률에 악영향을 줬다. 이 지점장의 현재 누적수익률은 2.86%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