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0원선을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반전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3.1원 내린 1263.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26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환율은 1269원까지 치솟으며 1270원선마저 위협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소폭 늘리면서 환율은 1260원대 중반으로 내려와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1266원 부근서 횡보세를 이어가던 환율은 상승폭을 줄이더니, 장중 하락반전하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261.5원의 저점을 확인한 환율은 1260원대 초반서 등락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하락반전해 내림세를 연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1.29p 내린 1374.47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4.56p 하락한 508.5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로 돌아서 19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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