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망 중소기업 상장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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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희망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눴습니다.
거래소는 유망 중소기업들의 상장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100명이 넘는 중소기업 CEO들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이유와 목적은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자신들의 기업이 빠른 시일 내 코스닥 상장을 할 수 있길 희망했습니다 .
최근수 일리정공 대표
"저희는 매출의 87%가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해외 바이어들에게 회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장하려고 합 니다."
김관식 올메디쿠스 대표
"지방중소기업은 구인란이 심해서 (상장사가 아니면) 좋은 직원을 뽑기 어렵습니다. 또 상장자금 일부를 벤 처기업에 투자해서 같이 교류하고.."
한국거래소도 유망 중소기업들의 상장을 적극 돕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일부 바이오 기업들에게만 적용됐던 완화된 상장요건을 내년부터는 정부가 지정한 17개 분야의 신성장 동력산업 해당기업들에게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거래소는 좀 더 구체적인 요건을 올 해 말까지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속부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지수 개발 등을 통해 코스닥시장의 질적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도 내비췄 습니다.
코스닥시장 활성화로 우량 중소기업들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우리 중소기업들이 증권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하고 그럼으로써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계 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앞으로 지방의 우량 중소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상장을 적극 유도하는 등 숨은 다윗기업들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