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시 땅값 연체이자 감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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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인천 영종 하늘도시의 토지를 분양받은 건설업체 중 대금을 제때 내지 못한 업체들에 대해 연체이자를 깎아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에 따르면 토공은 지난 2007년 하늘도시 내 공급 토지를 분양받은 업체들 가운데 할부금을 연체한 업체들이 체납액을 다음 달까지 납부할 경우 연체이자의 40%에서 60%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토지 할부금을 제때 납부한 업체들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토공은 "그동안 토지 할부금을 정상 납부한 업체는 잔금을 11월 말까지 납부할 경우 잔금의 1%를 할인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