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LG전자(06657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133,000 -> 170,000원 - 2분기에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올해 2분기에 LG전자가 휴대전화를 필두로 가전제품, LCD(액정표시장치) TV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글로벌 기준으로 LG전자의 2분기 및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23%와 13% 상향조정한 8천500억원과 2조6천억원으로 추산. ▶ NHN(03542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217,000 -> 223,000원 - 온라인 광고 등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예상 - 광고주들이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온라인 광고로 광고비지출을 늘리고 있어 온라인 광고 부문은 덜 취약 - 한국의 온라인 광고 시장이 올해 0% 성장에서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20%와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 - 광고주들의 시장 선도업체에 대한 선호 때문에 NHN은 온라인 광고 점유율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 ▶ 농심(00437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194,000 -> 235,000원 -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곤란 - 밸류에이션 평가 시점을 2010년으로 조정하면서 목표가를 상향조정 - 농심의 2분기 영업익 전망치는 2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 - 국내 인스턴트 라면 시장이 2분기에 9% 성장했으나 이는 2007년과 2008년에 비하면 상당히 미미한 수준 - 현재 성장 모멘텀은 3분기 이후까지 지속되지 못할 것 - 스낵시장도 지난 3월 '새우깡 파동' 이후 이미 판매가 20% 줄어든 상황 - 거래처 통합 등으로 원료 조달 비용을 낮춰 200억~300억원의 비용 절감과 2~2.5% 마진 향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지난 해 말 이후 이렇다 할 효과가 드러나지 않고 있음 - 비용 절감에 성공한다고 해도 과거 주가 흐름을 뛰어넘는 밸류에이션 향상은 없을 것 - 농심이 이미 가격 경쟁력을 잃은 상황이어서 2011년까지 두자릿수의 영업마진을 기록하기 힘들 것 - 중국시장에서의 이익은 변동성이 크고 해외 매출은 지나치게 적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움 ▶ KB금융(105560) - UBS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47,000원 - 인수ㆍ합병(M&A)를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 - 최근 KB금융의 증자 가능성을 언급한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와 관련, 튼튼한 기본자본비율(Tier1)을 감안할 때 KB금융이 M&A를 고려하는 것으로 추정 - KB금융의 잠재적 M&A 대상은 외환은행이 될 것으로 예상 - 특히 증자가 현실화되면 EPS(주당순이익)가 약 17% 희석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