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고강도 구조조정 내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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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이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현대아산은 4개 본부 가운데 대북 사업에 관계하는 경협사업본부와 관광사업본부를 통합하는 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영업적자 누적으로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조직 통.폐합과 인원 조정과 낭비성 경비 절감 등을 통해 조직의 틀을 다시 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아산은 지난해 7월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지난 5월 말까지 1천382억원의 매출손실을 보고 있으며 관광객 사망 사건 이전에 1천84명에 달했던 인력은 현재 430명으로 준 상태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