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뉴욕 증시 급락과 MSCI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5포인트(0.72%) 내린 515.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14.56으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기관이 1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1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팔자와 사자를 오가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IT소프트웨어, 운송, 인터넷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오락문화, 유통, 건설, 기계장비,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금속, 소프트웨어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내림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태광, CJ오쇼핑, 동서, 평산, 성광벤드 등이 하락하고 있다. 태웅, 코미팜 등은 상승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