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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화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윤재정 "하반기 확대 재정 유지"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 추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금의 경제 상황에 대해 "적극적 재정 확대와 금융 완화 정책의 기조를 바꿀 단계가 아니다"며 "하반기에도 지금의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는 외환위기 때 미흡했던 과제로 이번에도 못하면 우리 경제가 도약하지 못할 것"이라며 "임금, 근로시간을 더욱 유용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노사정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식물 국회 '반쪽 법안' 방치
교육세법 폐지안 계류..예산도 못짜
국회의 무책임한 법안 처리로 정부 정책이 표류하고 있다. 국회가 주요 관련 법안의 '반쪽'만 처리해 내년 예산 편성이 꼬이고 공기업 민영화와 통폐합 작업이 차질을 빚을 위기에 처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사퇴의사
오늘 공식 입장 표명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장이 어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지부장은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 핵심 안건인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등을 놓고 내부 갈등이 빚어지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 지부장의 사퇴 여부는 오늘 열리는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중, 초대형 해양플랜트 수주
로열더치셸 발주..5조원 규모
석유 메이저 로열더치셸이 최근 실시한 5조원 규모의 초대형 천연가스 저장설비 입찰에서 삼성중공업이 설계 파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설계를 담당한 회사가 전체 프로젝트를 맡는 게 업계 관행이어서 삼성중공업이 최종 본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수입물가 10년 만에 최대폭 하락
국제 원자재값 급락 영향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1년 전보다 13.9% 떨어져 1999년 6월 이후 가장 큰 하락율을 보였고, 전달과 비교해도 3% 하락해 두 달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여야 3당, 비정규직 해법 모색
양대 노총에 연석회의 제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비정규직법 개정 문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여야 3당 간사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참여하는 '5인 연석회의'를 양대 노총에 제안키로 했다. 양대 노총이 이 제안을 수용하면 5인 연석회의는 이르면 17일부터 비정규직법 개정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가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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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1년새 33%↑..체감물가 급등
정부가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에도 못 미칠 정도로 안정권에 머물러 있지만,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식료품 값은 1년새 33% 오르는 등 체감물가가 하루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4대강 토지 보상비 2조8천억 풀려
다음 달부터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각종 보상비로 2조8000억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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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의견 듣고 뭘 할지 판단"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안팎에서 많은 얘기를 듣고 있다"며 "많은 의견을 계속 듣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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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가 영세민에게 담보 없이 생활비나 사업자금을 빌려주는 소액신용담보대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