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단기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5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금은 롯데백화점과 고정적으로 거래하는 1000여 협력업체 중 매출규모가 작지만 신용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곳으로, 업체당 최대 4억원까지 3개월동안 무이자로 지원된다.

롯데백화점 우길조 상품총괄팀장은 "상생기금은 백화점이 100% 출자한 자금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협력업체들의 이자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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