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12일 수도 테헤란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신분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모두 4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선 강경보수파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과 개혁파인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선거 결과는 이르면 13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누가 이란의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오바마 행정부의 중동 평화정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헤란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