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공간 개발 및 지반 개량 업체인 동아지질이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 하락하고 있다.

12일 동아지질은 공모가격인 1만4500원보다 높은 1만60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2.19% 내린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동아지질이 지하 해저공간 개발과 지반 개량 부문 국내 시장 점유율이 각각 65%, 80%에 달하는 등 독보적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확대와 정부의 지하공간 개발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매출이 양호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아지질은 지난해 매출액 2637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거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