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하고 계신 휴대폰, 기능은 많은데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 가끔 있으시죠?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3차원 입체 메뉴를 도입한 터치폰이 국내에 출시됩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본적인 통화와 문자메시지 기능에서부터 동영상과 사진, 인터넷, DMB 등. 더욱 편리한 생활을 위해 휴대폰의 기능은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이같은 장점이 휴대폰을 복잡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불만입니다. LG전자는 휴대폰의 많은 기능을 담아내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해법을 3D에서 찾아냈습니다. LG전자의 아레나폰은 이처럼 큐브 형식의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초기화면의 3D 큐브 가로 4개 면을 각각 간편메뉴와 위젯, 전화번호부, 멀티미디어로 구성해 최소 동작으로 빠르게 메뉴에 접속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아레나폰은 또 국내 최초 '돌비 모바일 2.0' 솔루션 탑재와 3인치 WVGA급 해상도 LCD 장착, 지상파DMB 기능, 500만화소 카메라 내장 등 최신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술의 총집합체입니다. LG전자는 아레나 국내 출시를 계기로 이제는 터치폰이 휴대폰 시장의 메인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승권 LG전자 사장 "적어도 멀티미디어를 다루는 시장에서는 터치폰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전체 휴대폰 시장으로 본다면 30% 이상은 지속적으로 터치폰이 차지할 것" 한편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높은 가격이 부담되는 AMOLED 적용 휴대폰은 당분간 출시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으며 오는 2012년까지는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 2위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