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국제 항공화물 수송 실적에서 5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세계 항공 수송 통계'를 보면 지난 한 해 국제항공 화물을 총 88억 2200만 톤-킬로미터(Ton-Km, 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의 합계)를 수송해 2위인 케세이퍼시픽과 3위인 루프트한자를 제치고 수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항공측은 "경기 침체에도 항공 화물수송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신시장 개발, 단일 기종의 화물기 운영등이 조화를 이뤘기 ��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