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남북 당국자간 회담이 40분 지연돼 시작됐습니다. 우리측 입경수속이 조금 늦어지면서 지연된 이번 회담은 개성공단 현안에 대해 개성에 있는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측 대표는 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북측은 박철수 부총국장이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70일 넘게 억류 조사 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 모씨의 접견과 조기석방, 그리고 개성 체류 인원에 대한 신변안전 보장 등을 북측에 요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