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박명수, 유재석의 뒤를 이어 '무한도전'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정형돈은 현재 교제중인 4살 연하의 방송 작가 한유라와 오는 9월 12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진 한유라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오늘 밤만 재워줘’의 구성을 맡고 있다.

이들 커플은 이달 초 상견례를 마쳤으며, 오는 9월로 결혼 일정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과 한 작가는 지난 해 10월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 4월에 사랑하는 연인이 있음을 공식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멤버 노홍철이 가수 장윤정과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축하 세례를 받은 데 이어 또한번 '무한도전'팀에 경사스런 일이 생긴 것이다.

정형돈은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비신부 한유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광고 모델과 연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결혼소식을 접한 팬들은 축하를 아끼지 않았으며 '가상결혼도 하고 실제결혼도 하고 여복이 많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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