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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드스카이, 5만 시간 쓰는 슈퍼 LED 개발…수명 5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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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드스카이는 LED(발광다디오드) 수명을 5배 이상 연장한 '슈퍼 LED(발광다이오드) 시스템의 첨단 방열시스템 구조'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슈퍼 LED 시스템의 첨단 방열시스템 일부를 공개한 윈드스카이는 오는 24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방열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도입, LED가 가장 취약한 열에 대한 통제가 중심이 되는 구조로 제작됐다.

    이번 제품 개발로 LED 발광 종합시스템의 수명이 LED 모듈과 동일한 5만 시간까지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시스템의 수명은 대략 1만 시간 내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명이 5배나 늘어난 셈이다.

    윈드스카이 변상철 대표는 "LED는 특성상 온도가 높아지면 그 비율에 따라 발광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든다"며 "이 때문에 열을 통제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열을 획기적으로 발산시킬 수 있도록 방열판과 LED 모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변대표는 이어 "LED 칩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작동하는 LED 구동회로를 채택해 기존 발광시스템보다 수명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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