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이 내년 11월11일로 정해졌다.

교육과학기술부가 9일 발표한 '2011학년도 수능시험 기본계획'에 따르면 수능 시험일은 내년 11월11일(목)이며 성적은 12월8일(수) 통지한다. 이는 올해(2010학년도) 수능 시험일(11월12일)과 성적 통지일(12월9일)보다 각각 하루 앞당겨진 일정이다. 시험 영역은 언어,수리,외국어(영어),사회탐구 · 과학탐구 · 직업탐구,제2외국어 · 한문 등 5개로 현재와 동일하고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성적표도 영역별 또는 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 등 세 가지를 모두 기재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