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는 장소에 관계없이 국제 전화회의(컨퍼런스 콜)가 가능한 '미트미(MeetMe)'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정해진 시간에 특정 전화번호로 접속하기만 하면 국제 전화회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계 40여개국에서 최대 4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해외에 흩어져 있는 지사나 사업장끼리는 물론 국내외에서 이동 중인 임직원까지 전화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웹을 이용한 컨퍼런스 콜은 회의시간,접속자 등의 정보를 서비스 제공 사업자에게 매번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