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팔자전환에 낙폭을 확대했다.

9일 오후 1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64포인트(0.84%) 내린 1381.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400선을 넘어선 강세로 출발하며 장중 1410.0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이 팔자로 전환하면서 하락반전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1376.52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기관이 172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1252억원, 외국인은 73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중이다.

기관이 대형주를 처분하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하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