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0주역' 이재오, 행사 피해 태백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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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10 민주화운동의 주역으로 꼽히는 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10일 새벽 태백산을 찾는다.
이 전 최고위원은 9일 밤 지역(서울 은평을) 관계자들과 함께 태백산으로 이동,야간 산행을 하는 데 이어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를 찾아 탄광 체험을 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 전 최고위원의 이번 산행은 6 · 10 민주화운동을 맞아 기획된 것이라는 게 한 측근의 전언이다.
이 측근은 "6 · 10 민주화운동을 맞아 서울에서 다양한 정치행사가 잡혀 있는데,이 전 최고위원은 태백산을 찾아 일출을 바라보고,힘들게 일하는 광부들의 삶을 체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1987년 6 · 10 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을 맡아 활약했었다.
아울러 이 전 최고위원이 어렵고 힘들 때 습관적으로 산을 찾았다는 점에서 당 쇄신과 관련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 등에 직면,복잡한 심경을 나타내는 것 아니냐는 정치권의 관측도 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내달 13일 중앙대의 동북평화번영 관련 국제세미나 개최를 앞두고 중국 베이징대 교수들을 초청하기 위해 금주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이 전 최고위원은 9일 밤 지역(서울 은평을) 관계자들과 함께 태백산으로 이동,야간 산행을 하는 데 이어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를 찾아 탄광 체험을 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 전 최고위원의 이번 산행은 6 · 10 민주화운동을 맞아 기획된 것이라는 게 한 측근의 전언이다.
이 측근은 "6 · 10 민주화운동을 맞아 서울에서 다양한 정치행사가 잡혀 있는데,이 전 최고위원은 태백산을 찾아 일출을 바라보고,힘들게 일하는 광부들의 삶을 체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1987년 6 · 10 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을 맡아 활약했었다.
아울러 이 전 최고위원이 어렵고 힘들 때 습관적으로 산을 찾았다는 점에서 당 쇄신과 관련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 등에 직면,복잡한 심경을 나타내는 것 아니냐는 정치권의 관측도 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내달 13일 중앙대의 동북평화번영 관련 국제세미나 개최를 앞두고 중국 베이징대 교수들을 초청하기 위해 금주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