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인플루엔자A (H1N1) 백신 양산에 들어갑니다. 녹십자는 인플루엔자A 균주가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통관절차가 진행중이며, 9일 녹십자 화순공장으로 입고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인플루엔자A 균주가 도착함에 따라 백신 생산을 위한 제조용 바이러스(working seed)제조에 돌입하게 되며 약 15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병건 녹십자 부사장은 "정부의 생산 요청이 있을시 즉시 인플루엔자A 백신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작업이 완료됐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