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이 79억원 규모의 풍력발전기 부품 공급계약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8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삼영엠텍은 전 거래일보다 3.35% 오른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78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삼영엠텍은 자회사인 중국 대련삼영두산금속제품유한공사와 78억9300만원 규모의 플래닛 캐리어(PLANET CARRI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 제품은 풍력발전기의 부품으로, 샤프트를 고정하는 감속기의 일종이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9.2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