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3.55%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흥국증권은 "출국자 수 감소율 확대와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예약 취소 등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비용통제, 환율의 하락 안정 및 현지업체에 지급하는 단가 하락 등에 힘입어 모두투어의 영업이익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직까지 수요 회복이 본격화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면서도 "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여행 경비 부담 완화 등이 3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 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