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애도 세일'…해도해도 너무한 장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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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용 침구 판매업체가 아동용 이불을 '노무현 서거 애도 세일' 상품으로 할인 판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상술로 이용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물의를 빚자 해당 업체는 '노무현 서거 애도 세일' 문구를 삭제해 상품을 팔고 있지만 네티즌들의 불만은 이어지고 있다.
4일 온라인쇼핑몰 디앤샵 등에 따르면 가정용 침구판매업체 A기업은 이날 새벽 2시쯤 아동용 이불 '얌 아동케릭터 이불'을 '노무현 서거 애도 세일' 상품으로 2만6900원에 판매한다는 상품정보를 디앤샵에 게재했다.
이 상품 정보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한 네티즌은 "노 전대통령의 서거를 상품 판매에 이용하다니 너무 하다"며 "상술이 너무 심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디앤샵은 이날 오전 11시쯤 '노무현 서거 애도 세일' 문구를 상품정보 페이지에서 삭제했고 해당 업체에게 일주일간 상품 판매를 중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앤샵의 한 관계자는 "디앤샵에서 판매사업자 등록을 마친 기업이 직접 상품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있다"며 "판매업체들에게 상품 정보에 관한 자극적인 문구를 넣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함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물의를 빚자 해당 업체는 '노무현 서거 애도 세일' 문구를 삭제해 상품을 팔고 있지만 네티즌들의 불만은 이어지고 있다.
4일 온라인쇼핑몰 디앤샵 등에 따르면 가정용 침구판매업체 A기업은 이날 새벽 2시쯤 아동용 이불 '얌 아동케릭터 이불'을 '노무현 서거 애도 세일' 상품으로 2만6900원에 판매한다는 상품정보를 디앤샵에 게재했다.
이 상품 정보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한 네티즌은 "노 전대통령의 서거를 상품 판매에 이용하다니 너무 하다"며 "상술이 너무 심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디앤샵은 이날 오전 11시쯤 '노무현 서거 애도 세일' 문구를 상품정보 페이지에서 삭제했고 해당 업체에게 일주일간 상품 판매를 중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앤샵의 한 관계자는 "디앤샵에서 판매사업자 등록을 마친 기업이 직접 상품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있다"며 "판매업체들에게 상품 정보에 관한 자극적인 문구를 넣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함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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