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들이 대졸신입직원의 초임 20%를 향후 고정적으로 삭감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금융공기업의 신입직원 초임을 20% 삭감하고, 이를 임금 테이블에 고정시키는 방안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졸 신입직원 초임 삭감안은 당장 올 하반기 신입 공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신입 직원 임금 삭감안은 그동안 금융노조와의 협상안에서 기존 직원 임금 협상안과 비교했을 때 논외로 분류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