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못이겨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540.92로 0.33포인트, 0.06%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밀려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현재 106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3억원, 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태웅,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광,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 한국정밀기계, 다음, 동국산업, 하나투어, 에스에프에이가 하락하고 있고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CJ오쇼핑, 소디프신소재, 평산, 코미팜, LG마이크론, 한국정밀기계, 엘앤에프, SK컴즈는 상승하고 있다.

새내기주 조이맥스는 11.87% 하락해 상장 후 이틀 연속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44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4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는 17개, 하한가는 3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