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종근당에 대해 영업 및 영업외이익이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은 제네릭(복제의약품) 신제품 효과로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지분법 손익 15억원 기록하는 등 영업외수지도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4월 원외처방 조제액 집계자료에서 종근당은 제네릭 신제품 효과로 3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것. 이는 ‘살로탄’, ‘리피로우’, ‘프리그렐’ 등 지난해 출시된 대형 제네릭품목과 올해 출시된 ‘살로탄플러스’, ‘애니디핀에스’의 순조로운 시장 진입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종근당의 1분기 지분법 손익은 15억원을 기록해 2007년(-12억원)과 2008년(-17억원)과 비교하면 확연히 개선됐다는 평가다.

배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은 영업과 영업외 측면에서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의 주가수준은 PER(주가수익비율) 8배 수준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