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공동주택의 3차원 설계를 본격화합니다. 주공은 (3일) "3차원을 기반으로 대상 주택단지의 정보를 통합·활용하는 시스템, 즉 BIM을 설계 전과정에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파주운정 3지구내 3개 블록과 울산다운 2지구 1개 블록 등 모두 4개 블록에 BIM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IM 설계는 기존 2차원 설계방식에 비해 현장의 시공담당자와 협력업체 기술자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설계오류와 공종별 간섭사항 등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효과도 예상됩니다. 김영부 주공 주택사업 1처장은 "BIM설계를 적용해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