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의 오케스트라가 ‘시티홀’에서 다시 한번 뭉쳤다.
SBS 드라마스페셜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극중 신미래(김선아 분)의 시장 취임식 축하 연주에 ‘베토벤 바이러스’의 오케스트라단이 함께한 것.
시민회관에서 이뤄진 인주시장 신미래의 취임식은 강당을 메운 시민들, 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 선언문 낭독 등 실제의 취임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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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오케스트라단의 축하 음악이 울려 퍼지고 인주시민과 시청 관계자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치러진 취임식에서 시장 신미래는 강단에 서 힘 있는 목소리로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과 국가시책의 구현을 위해 인주시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취임 선서를 하며 최연소 여성 시장의 첫 신호탄을 쏘았다.
‘베토벤 바이러스’ 오케스트라로 ‘시티홀’의 취임식 연주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베토벤 바이러스 때는 처음해보는 드라마 촬영이라, 낯설고 촬영 현장을 이해하지 못해서 초반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 촬영은 이미 베토벤 바이러스 때를 경험한 이후라 수월했다. 행복하고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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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티홀’은 시장 신미래의 현충탑 참배를 비롯해 진정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으로, 특히 조국과의 호화 요트 데이트 등으로 극중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