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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北核 우려 담은 한ㆍ아세안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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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졌고,단일 공동체로 나아가는 아세안 국가들의 노력도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제주에서 열린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이런 내용을 폭넓게 담아 5개 부문에 걸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무엇보다도 2015년까지 정치 · 안보,경제,사회 · 문화 등 3대 공동체 구성을 목표로 전진하는 아세안 각국의 노력에 우리도 적극 동참(同參)해 지지도 하고 국제적 활동공간까지 제공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주목하고자 한다. 아시아 각국이 정치 · 경제 · 문화적으로 통합 사회를 이루려는 움직임의 한가운데에 한국이 섰다는 사실은 우리의 외교 역량이 그만큼 커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세안 국가들의 오랜 숙원인 공동체 달성이 이번 제주회의에서 한 단계 진전되고 우리가 그 목표에 힘을 실어준 것은 아세안 회원국들만의 문제가 아님이 분명하다. 아세안이 지역통합을 모범적으로 이룬 EU와 같은 통합과정을 차곡차곡 밟아나가고 있다고 보면 통합될 단일 아세안은 결코 우리와 떨어질 수가 없는 의미있는 이웃이 될 것이다. 비단 경제적으로만이 아니라 지역안보 측면에서도 그럴 것이다. 그런 통합의 씨를 우리가 함께 뿌린 셈이다.

    아세안 정상들이 성명에서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입장을 확인하고 북핵 6자회담 재개까지 지지한 것도 같은 맥락(脈絡)이다. 아세안이 한국을 미래로 함께 나아갈 파트너로 받아들인 것이고,지역평화에 공동 노력하겠다는 의지에 다름 아니다. 아세안 국가들이 대부분 북한과도 수교국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북한문제에 대한 이들의 입장표명은 의미가 크다.

    한국과 아세안이 2015년까지 교역을 1500억달러로 확대키로 하고,투자협정 서명으로 양측간 자유무역협정(FTA)까지 마무리지은 것은 미래의 경제적 번영을 위한 디딤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와 금융시장,환경과 농업 등에까지 폭넓게 협력을 확대키로 한 것도 통합과정의 아세안과 한국의 유대강화에 기여할 것이란 희망을 준다. 앞으로 부문별로 실행에 최선을 다해 상호 윈-윈할 상시 협력체제가 갖춰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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