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유로클리어와 상호협력과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체결로 외국인들의 일명 통합계좌라 불리는 ICSD를 통한 국내 채권 투자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즉 외국인들이 국내에 개별 계좌를 개설치 않고도 국채와 통안채에 투자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9월을 예정으로 유코클리어와 실무적인 작업을 진행 중이며 투자 편이성이 높아지는 만큼 외국인들의 투자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지난 2006년 외국인들의 통합계좌를 통한 채권 투자를 허용한 이후 매달 30%씩 외국인의 채권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로클리어는 세계 최대의 국제증권예탁결제기관(ICSD, International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으로 전세계 100개국 2500여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9.2조Euro의 증권을 보관 중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