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휴대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전용 포털 서비스가 나왔다.

NHN은 스마트폰과 아이팟 터치, PDA 등 휴대 단말기에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전용 네이버'를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 단말기의 작은 화면과 낮은 해상도를 고려해 맞춤형 초기 화면과 서체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초기 화면에는 검색, 블로그, 카페, 뉴스, 메일 등 사용량이 많은 서비스를 배치했으며 화면 상단의 업데이트 알림(N)을 클릭하면 각종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특히 최근 온라인 인맥 구축 서비스인 SNS 열풍을 고려해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 '미투데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람 NHN 포털 전략팀 이사는 "한층 빨라진 접속 속도와 휴대 단말기의 작은 화면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네이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모바일 웹 서비스는 모바일 웹 접속을 지원하는 휴대 단말기에서 'm.naver.com'를 입력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단말기는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 페이지(http://mobile.nav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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