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고객이 비싸도 사갈 수 있는 우리만의 기술이 필요하다"며 독자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용현 회장은 오늘(1일) 경기 용인의 두산기술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부가가치 핵심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은 보일러 기술과 발전소의 이산화탄소 포집 등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외 업체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또 대전 미래사업기술개발센터와 두바이, 미국에도 R&D 센터를 세워 자체 기술개발도 계속해왔습니다. 박회장은 "확보된 원천기술을 좀더 정교하게 다듬어 제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데 힘을 써달라"며 연구원들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