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29일 1포인트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3분 현재 5.40포인트 내린 1386.77을 기록하고 있다.

국채가격 진정으로 미국 다우 지수가 1% 넘게 올랐지만 코스피 지수는 전일 약 2% 급등한 부담감에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5월 들어 첫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이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현재 94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의 선물 매도 여파로 프로그램이 장초반 부터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1011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개인과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655억원, 3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중공업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고 포스코, LG전자, LG,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3.41%), 삼성화재, 두산중공업(2.11%)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현대모비스(-3.32%), LG화학, KT&G, KT, 우리금융, 신세계는 하락하고 있다.

미국 GM의 파산보호신청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2.80%), 기아자동차(1.23%)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7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8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1개 종목은 보합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