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증권사 29일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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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들이 29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어 임원진을 새롭게 꾸린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4개 상장 증권사 가운데 우리투자 미래에셋 현대증권 등 20개사가 29일 동시에 주총을 개최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주총에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황성호 PCA투신운용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을 여는 동양종금증권과 키움증권도 연초에 임명된 유준열 사장과 권용원 사장을 각각 정식 대표로 선임한다. IBK투자증권은 29일 이사회와 내달 1일 주총을 거쳐 이형승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
사외이사와 감사도 대거 교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사외이사 등 기존 등기임원 8명을 모두 바꾸고 한국투자증권은 곽성신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새롭게 임명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장병구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임승철 전 금융감독원 조사국장이 현대증권 감사를 맡게 되고 김진완 금감원 총무국 부국장이 동부증권 감사로 자리를 옮긴다. 이 밖에 최순권 전 금감원 증권감독국장과 윤진섭 전 금감원 신용정보실장은 각각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감사를 맡게 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4개 상장 증권사 가운데 우리투자 미래에셋 현대증권 등 20개사가 29일 동시에 주총을 개최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주총에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황성호 PCA투신운용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을 여는 동양종금증권과 키움증권도 연초에 임명된 유준열 사장과 권용원 사장을 각각 정식 대표로 선임한다. IBK투자증권은 29일 이사회와 내달 1일 주총을 거쳐 이형승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
사외이사와 감사도 대거 교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사외이사 등 기존 등기임원 8명을 모두 바꾸고 한국투자증권은 곽성신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새롭게 임명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장병구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임승철 전 금융감독원 조사국장이 현대증권 감사를 맡게 되고 김진완 금감원 총무국 부국장이 동부증권 감사로 자리를 옮긴다. 이 밖에 최순권 전 금감원 증권감독국장과 윤진섭 전 금감원 신용정보실장은 각각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감사를 맡게 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