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엿새만에 반등…이달들어 外人 매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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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거래일 기준으로 6일 만에 반등했다. 이달 들어 날마다 NHN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외국계투자자들이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4000원(2.23%) 오른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6거래일 만에 구경하는 상승세다.
특히 외국계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지난달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날도 외국계증권사인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등을 통해 1만4000주 이상 매수세가 유입,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728억원 어치(27일 기준) NHN 주식을 샀다. 지난 4월 약 449억원(31만2417주) 가량을 시장에 내다 판 것과는 정반대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광고가 1분기를 저점으로 바닥을 친 것 같다"면서 "4, 5월 동안 매출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다는 것은 NHN 실적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 아니겠냐는 설명이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3년 동안 NHN은 실적 말고는 특별한 주가 상승요인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검색시장 진출과 대형 온라인게임 런칭 등의 이슈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8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4000원(2.23%) 오른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6거래일 만에 구경하는 상승세다.
특히 외국계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지난달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날도 외국계증권사인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등을 통해 1만4000주 이상 매수세가 유입,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728억원 어치(27일 기준) NHN 주식을 샀다. 지난 4월 약 449억원(31만2417주) 가량을 시장에 내다 판 것과는 정반대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광고가 1분기를 저점으로 바닥을 친 것 같다"면서 "4, 5월 동안 매출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다는 것은 NHN 실적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 아니겠냐는 설명이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3년 동안 NHN은 실적 말고는 특별한 주가 상승요인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검색시장 진출과 대형 온라인게임 런칭 등의 이슈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