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5.27 11:42
수정2009.05.27 11:42
생분해성 봉합원사 전문 바이오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는 중국 절강성 호주시에 인체 조직공학분야 진출을 위해 한중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5월 26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절단된 말초신경이나 중추신경을 연결하여 신경을 되살리는 신경도관의 개발과 손상된 피부 이식을 재생할 수 있는, 세포 배양을 이용한 인공피부 기술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국 합작 법인인 ‘RTE BIOTECH’를 설립하는데 최종 합의했으며 인체 조직공학분야의 기술연구, 제품개발 및 상용화가 최종 목표입니다.
합작회사는 중국 절강성 호주시에서 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와 임상시험을 진행 할 수 있는 두 곳의 중국 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생분해성 생체지지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메타바이오메드와, 세포 추출 및 배양 기술을 보유하고있는 두 업체는 각자의 기술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기술을 개발하여 이후 합작법인에서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초기 투자 자본금 총액은 1천만위안(한화 약 18.5억원)으로 메타바이오메드가 550만 위안을 투자하게 되며 합작회사의 55%를 소유하게 되고 니머지 두 회사가 각각 25%와 20%의 지분을 소유하게 됩니다.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이사는 “ 기존의 봉합사 생산 기술에 나노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지지대에 세포를 배양하고 이식하는 기술이 주안점”이라며 “체외에서 배양한 조직공학 제품을 체내로 이전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SFDA 임상실험에 신청하여 임상실험 허가를 취득한 후 대량 생산까지 추진”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