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일제히 촉구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때 북한이 개성공단관련 계약의 일방적 무효를 선언한데 이어 핵실험 발표까지 함으로써 신뢰할 수 없는 북한의 실체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부에 대해서는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의 이러한 벼랑끝 전술이 결코 북한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각인시켜 주어야 하며, 아울러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최소화 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