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 "유기농 사업 신성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공장에서 만난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은 유기농 사업과 관련해 올해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내년에는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사장은 유기농 사업은 웰빙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 등으로 최근 3년간 10배 가까이 성장했다며 향후 유기농 낙농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
"고창군과 낙농가와 삼위일체가 돼서 매일유업은 유기농에 대한 과감한 설비 투자를 이뤘고, 고창군은 자치단체로써 낙농가에 많은 후원을 해줬고, 낙농가는 유기 낙농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정과 노력으로써 이뤄져갔고 고창군이 우리나라의 유기 낙농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틀림없이 의심하지 않습니다."
1분기 15% 가까이 성장세를 시현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매일유업은 올해 매출액 8천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
"올해 8천600억원의 영업익 4% 400억 정도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광고 효과와 회사 이미지도 크게 작용을 했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 그로 인해서 제품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후반기에는 주력제품인 까페라테 등에서 빅뱅 광고를 써서 매출을 늘릴 예정이고"
정 사장은 또 중국 멜라민 분유 사건이후 국내 분유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상당히 좋아졌다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
"중국에 수출 물량이 2배 이상 늘었고,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금년 4월에 베트남에 지사를 두고 지금 마케팅과 영업전략을 수립중에 있습니다. 8월에는 대대적인 신제품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