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株, 노前대통령 서거로 정치적 불확실 증가…중립-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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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5일 미디어업종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미디어법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SBS와 YTN의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디어법은 신구 정권간의 갈등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디어업종 전반적으로도 미디어법 개정 모멘텀이 반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치적 돌발 변수는 미디어업종 주가 관점에서의 불확실성 역시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극도의 정치적 돌발변수로 인해 정부 및 여당의 미디어법 개정안 처리 여부에 따른 산업 및 업체별 전망을 당분간 보류해야 할 상황"이라며 "미디어법 개정 모멘텀으로 시장 대비 주가가 상승한 일부 미디어업체 주가는 단기적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 이후 미디어업종 주가는 시장을 평균 22.7% 웃돌았고, 이는 하반기 경기회복 전망과 더불어 미디어법 개정 모멘텀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SBS와 YTN에 대해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고, 온미디어에 대해서는 미디어법 개정 여부와 상관없이 M&A 이슈가 부각중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디어법은 신구 정권간의 갈등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디어업종 전반적으로도 미디어법 개정 모멘텀이 반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치적 돌발 변수는 미디어업종 주가 관점에서의 불확실성 역시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극도의 정치적 돌발변수로 인해 정부 및 여당의 미디어법 개정안 처리 여부에 따른 산업 및 업체별 전망을 당분간 보류해야 할 상황"이라며 "미디어법 개정 모멘텀으로 시장 대비 주가가 상승한 일부 미디어업체 주가는 단기적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 이후 미디어업종 주가는 시장을 평균 22.7% 웃돌았고, 이는 하반기 경기회복 전망과 더불어 미디어법 개정 모멘텀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SBS와 YTN에 대해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고, 온미디어에 대해서는 미디어법 개정 여부와 상관없이 M&A 이슈가 부각중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