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G8 에너지장관회의'에 따른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누리텔레콤이 5.56%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옴니시스템은 3.92% 상승한 7420원에 거래중이다. LS산전도 8만100원으로 1.65% 오르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것을 말한다. 공급자와 소비자간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사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G8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스마트그리드 등 그린에너지가 집중적인 논의 주제로 떠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국내 스마트그리드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출범하고, 구자균 LS산전 사장을 협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