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2일 경남 마산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5의 중국 2차 수출물량 300대를 선적했다. 지난달 18일 1차 250대를 수출한 후 한 달여 만이다. QM5는 중국 톈진항에서 하역된 후 르노의 현지 판매망 33곳을 통해 '꼴레오스'란 이름으로 판매된다. 르노삼성은 작년 3월부터 QM5를 유럽과 호주,중동,남미 등 전세계 60개국으로 5만대 이상 수출했다. 이교현 르노삼성 상무는 "중국 수출을 본격화하면서 르노삼성이 르노그룹의 아시아 허브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