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65개 대부업체 불법 담보대출 적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 담보대출에 투자하세요. 연 36% 수익 보장."

    과장 · 허위 광고를 통해 부동산 담보대출 관련 투자자를 모집해 온 대부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담보대출로 월 2~3%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면서 투자자를 모집해 온 65개 대부업체를 적발해 수사기관과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인 · 허가 없이 일반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는 유사수신에 해당하며 이 경우 광고만 해도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투자자 역시 사실상 미등록 대부업을 하는 꼴이 돼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39개사는 '원금 보장''월 3부 보장' 등의 문구를 사용해 확정 수익금과 원금 지급을 보장하는 것처럼 허위 · 과장 광고를 했으며 31개사는 광고할 때 표시해야 하는 대부업 등록번호,업체명,대부이자율 등을 누락 또는 은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형 금감원 유사금융조사팀장은 "불법적으로 자금을 유치한 대부업체는 대출 한도 초과 등으로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없는 이들을 상대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해주고 담보권을 투자자 명의로 설정하는 수법을 썼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투자 권유가 있으면 금융회사 등의 인 · 허가 및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2%…중동전쟁에 석유류 9.9% 급등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석유류 가격 상승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8.80(2020년=100)으로 전년 대비 2.2% 올랐다.구체적으로는 석유류가 9.9% 뛰며 전체 물가를 0.39%p 끌어올렸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해인 2022년의 10월(10.3%)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특히 경유(17.0%), 휘발유(8.0%)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반영됐지만,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충격이 일부 상쇄됐다,다만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세를 억제했다. 농축수산물은 작년 동월보다 0.6% 하락했다. 이 가운데 농산물이 5.6% 하락하며 전체 소비자물가를 0.25%p 낮췄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6.2%, 4.4% 올랐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 2

      구윤철 "달러 강제매각설은 명백한 가짜뉴스…엄정 대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은 전혀 논의된 바 없는 명백한 가짜 뉴스"라고 2일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재정경제명령' 언급 등과 관련해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에 유포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구 부총리는 "비상한 위기 상황에 근거 없는 가짜뉴스의 확산은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정책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런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3. 3

      30대 1인당 은행 대출, 처음으로 1억원 넘겼다

      지난해 30대 은행 가계 대출 잔액이 1억원을 넘겼다. 30대 가계 대출 잔액이 1억원을 웃돈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30대 차주의 1인당 은행 대출 잔액은 1억218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382만원 늘어난 수치다.30대 대출 잔액은 2023년 말 9350만원에서 2024년 말 9836만원으로 늘었다. 이후 1억원까지 넘기면서 2013년 한은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반면 20대의 1인당 대출 잔액은 3047만원으로 전년보다 288만원 줄어들었다. 20대의 대출 잔액은 2021년 말(3573만원) 이후 4년째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2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도 1인당 대출 잔액이 증가했다. 40대는 1억1700만원으로 1년 새 522만원 늘어나며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50대는 89만원 증가한 9683만원, 60대는 27만원 증가한 8131만원이었다.이는 2022년 차주당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영향으로 해석된다.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고,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20대 가계 대출은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박성훈 의원은 "고환율·고물가에 금리 인상 압박까지 가중되며, 가계부채가 국가 경제를 흔들 구조적 뇌관이 되고 있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